*바로 이전 글에서 캐논의 크롭바디 중 EOS R100가 빠져
수정이 필요할듯 하네요.
캐논의 크롭바디 대표 3종인 EOS R50, R100, R7, R10은
전문적인 촬영보다는 일상에서의 접근성을 높이는
카메라로 사용할 때 빛을 발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사진만큼이나 영상에 대한 수요가 많고,
직접 영상을 촬영해 숏폼이나 유튜브를 만드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지는 추세예요.
사실 핸드폰으로도 수준급의 사진이나 영상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여도 핸드폰이 카메라로 바뀐다면?
훨씬 개선된 영상미를 보여줄 수 있겠지요.

캐논의 EOS R50, R100, R10, R7은 핸드폰만큼은 아닐지라도
크롭바디로 경량화된 기종들이라
일상생활에서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죠.
특히 일상이나 취미에서, 혹은 입문을 위해
고퀄리티 영상을 촬영하길 원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4가지 기종 모두 4K 해상도를 제공하고 있어요.
EOS R50과 R10은 최대 4K 30p, EOS R7은 최대 4K 60P까지 지원합니다.
R100은 4K 24p까지이고요.
EOS R7의 영상 스펙이면 4K에서 슬로우 모션 효과까지
적용해볼 수 있어서, 다채로운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 같아요.
물론 다른 기종들도 FHD 모드에서 슬로우 효과를 만들 수 있고요.
그리고 R7은 C-Log를 지원하는데, 영상 편집을 많이 해 보고
영상 퀄리티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C-Log 기능의 유무가 크게 느껴질거예요.

다만 R50과 R100, R10은 이 C-Log를 지원하지 않네요.
하지만 비교적 전문적인 편집에 속하는 C-Log는
일상에서까지 굳이 필요한 기능은 아니기 때문에
R50과 R100, R10으로도 충분히 영상 생활을 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대신 HDR PQ 기능은 조금 아쉬울 수 있겠어요.
R7에만 적용된 HDR PQ 기능은 계조(다이나믹 레인지)가
더욱 넓고 보다 생동감 있는 색상을 표현해준다고 하는데
R50과 R100, R10은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해요.
영상 촬영에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영상의 흔들림일 겁니다.

영상을 직접 촬영해보기 전까지는 내 몸이 이렇게나
움직임이 크고 많았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영상은 내가 아무리 꼼짝 않고 있는다고 해도
숨 쉬는 것만으로도 위 아래로 흔들릴 수 있지요.
네 기종 모두 디지털 IS가 장착되어 있어서
흔들림 방지가 되는데, R7은 여기에 더해서
IBIS(In Body Image Stabillization)까지 내재되어
더욱 강력한 흔들림 방지 기능이 있어
더 안정적인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겠네요.
따라서 이번 크롭바디 미러리스 중 영상을 촬영하기 좋은
카메라를 추천한다면, 성능이나 퀄리티에 욕심이 있다면
R7이 적합할 것 같아요.

흔들림을 잡아줄 수 있는 IBIS,
영상 퀄리티를 한 단계 높여줄 가능성의 C-Log,
4K 60p로 표현의 자유로움이 확장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반면 그것보다는 카메라로 일상을 즐겁게 기록하는 걸로
충분할 경우에는 R50이나 R100, R10으로 선택하는 게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스펙이 무조건 전부가 아닌,
내게 얼마나 잘 맞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