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의 EOS R 시리즈는 R5와 R6, R3 와 같은 전문가를 위한 카메라가 있는 반면,
풀프레임보다 소형의 크롭형 센서를 장착한 크롭바디로 출시되어
취미와 일상을 비롯한 보다 라이트하게 카메라를 사용하려는 유저들을 위한
보급형 미러리스들이 있습니다.
EOS R 시리즈의 R50, R7, R10 이렇게 3종이
그러한 포지션의 보급형 미러리스 카메라들이죠.
이 기종들은 값비싼 전문가용 카메라들이 보여주는
촬영 퍼포먼스까지는 아닐지라도,
고급 기종들 못지 않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상당한 스펙을 갖추고 있어서
취미나 일상에서, 혹은 가볍게 사용하고자 하는
라이트한 유저들에게 맞춰진 기종들이에요.

우선 화소수를 보면, R7의 경우 약 3250만 화소를 갖추고 있어서
화소 수치로만 보면 고급 기종인 R6나 R6 mark2, R3 보다도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R50과 R10 역시 각각 2410만, 2420만 화소수로
고급 기종 못지 않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죠.
화소수는 사진의 선명도와 연결되니, 고급 기종 못지 않은
선명한 사진을 기록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연사는 고급 기종들에 비해 느리긴 하지만
전자식 셔터일 경우 EOS R7은 1초에 30컷 연사가 가능하고,
R50과 R10 역시 전자식 셔터로 1초에 23컷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장에서 저도 테스트를 하며 기계식 셔터의 연사는
다소 느린 감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전자식 셔터를 사용함으로써 이런 부분이 해결되네요:)

동영상 해상도의 경우에는 R7은 최대 4k 60p 촬영이 가능해서
상당히 고해상도의 영상을 만들어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듯해요.
R50과 R10의 경우에도 4k 30p 촬영이 가능하구요.
점차 4k 60p가 보편화되긴 하지만
여전히 FHD 정도면 충분한 경우가 많아서
타협 가능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크롭바디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
소형화와 경량화된 부분인데요.
단지 몇 백 g이라 하더라도 실제로 들고 다니면
크게 체감되는 부분이죠.
가장 가벼운 R50의 무게는 375g으로,
가벼운 렌즈를 결합하면 5~600g 안팎으로도 가능할 듯 해요.
이 정도면 고급 기종의 바디 중 가벼운 편인 R6mark2가
바디만 670g이니 가벼움의 메리트가 상당하네요:)
그리고 R10은 429g, R7은 612g으로
확실히 무게와 휴대성이 좋을 듯합니다.
사실 R7은 R6에 살짝 근접하긴 하지만,
그만큼 크롭바디중에서 고성능의 포지션이라 이해가 됩니다.

정리하자면 가장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R50,
캐논 크롭바디 중 중간정도의 퍼포먼스 R10,
가장 고성능이지만 그만큼 살짝 묵직한 R7
이렇게 구분할 수 있겠네요!
나에게 어떤 카메라가 좋을 지 고민이라면,
가벼움을 추구하는지 성능에 대한 만족인지 결정하면 될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롭바디의 포지션에서는
휴대성과 사이즈가 들고 다니기 부담이 없을 수록
좀 더 잘 활용하게 된다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