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발표된 캐논 EOS R5 mark2와 동시에
EOS R1의 발표도 같이 이루어졌지요.
두 제품 모두 캐논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상당 부분의 스펙이 유사해서 자칫 보면
대체 뭐가 다른가? 왜 더 크고 비싼 R1이 화소수는 더 낮은가?
등의 궁금증이 있을 것도 같아요.
제 짧은 지식으로 설명하자면
캐논의 R5mark2는 광범위한 작업과
특히 요즘 중요한 영상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린
전방위적 퍼포먼스를 위한 카메라라고 할 수 있을 것이구요.
(이걸로 니콘, 소니랑 한 판 붙어야 하니까요..ㅎㅎ)
캐논의 R1은 거기서 조금 더 프레스를 위한
가장 강력한 사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카메라라고
비교할 수 있을 거에요.
캐논 R1의 주요 요소들을 살펴보며,
어떤 부분이 R5와 다르거나 R3에 비해 진화되었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화소수가 2420만으로, R5의 4500만 화소수에 비하면
초라해 보일 만한 수치입니다. 다만 이런 화소수의 센서를
채택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
제 생각에 불필요한 고화소로 인해 카메라의 작동 프로세스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더해지고, 따라서 그런 부분을 관리하는 데에
기술적 역량을 쓰게 되는 것 보다는
적절한 고화소인 2420만으로 해상도를 충분히 확보하되
카메라의 모든 역량을 현장에서의 빠르고 정확한, 신뢰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설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얼마 전 트럼프 총격 때처럼 급박한 순간에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선명하게 찰나를 포착해내는
포토그래퍼의 역량과 더불어 이를 받쳐 줄 카메라의
찰나를 놓치지 않는 성능이 중요하겠죠.
딥러닝 기술이나 시선 제어의 경우
R5mark2에서와 동일한 설명을 볼 수 있네요.
그리고 R1의 경우 이전 R3 대비 성능 비교되는
모습이 보이는데, 시선 제어 AF 기능은 R3 대비
촬영자의 눈을 감지하는 성능(검출 프레임레이트)이 약 2배 향상되었다고 해요.

전자식 셔터의 고속연사는 40fps로, R5 mark2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사진의 힘이 여전이 크게 발휘되는 프레스를 위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등록인물 최대 100명은 R5와 동일해 보이고,
업스케일링은 최대 9600만 까지로,
R5와 기술 자체는 같아 보이며 다만 기본 화소수가
다르다 보니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영상 기능은 6k 60p raw 지원하여, 이것도 상당하긴 하지만
R5에 비하면 한 단계 낮은 수치이죠. 영상 기능에서 뺀 힘을
사진 기능에 더 몰아준 것 같은 스펙이네요.
R1 역시 시네마 EOS와 워크플로우를 통합하는 모습이에요.
사진에 초점이 좀 더 있긴 하지만,
R1도 역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강력한 영상 기능을 가지고
다방면으로 최신 성능을 갖추고 있는 카메라지요.
영상 촬영 중에 사진 촬영의 경우
R5mark2는 FHD 30p에서 가능하다고 했는데
R1은 FHD 60p에서 가능하네요.
이 기능에 큰 매력을 느끼는 분들에게는
R1이 크게 어필할 것 같습니다.
R5의 쿨링팬 악세사리 설명 자리에
R1은 듀얼 CFexpress Type B 슬롯이 자리잡고 있네요.
듀얼 CF Type B 라는 게, 성능으로 치면 당연히 좋지만
비싼 카메라에 카드까지 대체 얼마를 투자하라는 건가요 ㅎㅎ
듀얼 꽂으려면 메모리카드로만 100만원 써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대신 성능은 말할 것도 없이 빠릿빠릿 하겠죠 ㅎㅎ
강력한 사진 성능을 갖춘 R1으로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촬영을 해보는 건 정말 짜릿한 경험일 것 같아요.
괜히 그런 사진을 한 번 찍어보는 상상을 해보게 되는
캐논 EOS R1 후기였습니다:)